카테고리 없음

캐릭터일러스트학원 취업,입시는 가능할까?

호뤵나비 2020. 6. 25. 12:01

안녕하세요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는 닝겐입니다.....

뭐 꿈을 가지고 산 적도 없고 이렇게 한번 작성해본 적도

없기 때문에 한번 글을 끄적끄적여볼게요!!

저는 어릴 때 부터 막 이 직종에 도전을 해볼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그냥 학창시절부터 간단하게 소개하자고 하면

그냥 공부는 못하는애였어요 반에 40명기준이면

30등정도 유지했던 것 같긴하네요..

할 줄 아는건 교과서 그림 바꾸기 낙서하기 밖에 없어서

매일 그림을 그렸던 것 같네요

그림은 자꾸 따라그려보면 실력이 있어보이기 마련이에요

만화책보면서 그림도 많이그려보고 하니깐 포즈도 제

맘대로 바꿔 볼 수 있는 실력도 늘었고 그림을 배우지 않은

사람들이 보면 재능도 충분히 있어보이고 그러다보니 저한테는

그림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이 있지 않았나 혼자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사실상 그림을 배운 학생들에게 보니 그닥 호응을 안해주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쟤들은 배워서 건방진건 아닐까 라고 생각했지만

배운 후에 보기에는 비율도 안맞았고 누구든 조금만 그림을 그려보면

따라 할 수 있는 실력정도 밖에 되지 않았나 생각해요

그렇게 그림을 막 배우다가 고등학교도 어영부영 다니고 그냥

20살 넘어서 학원을 찾아봤던 것 같아요

당연히 대학교는 수준에 맞게 아무대학이나 갔다가

정말 적성에 맞지도 않고 때려칠 생각뿐이였는데 뭐라도 해야 되지 않을까

에 대한 걱정이 많았어요 그러다가 대학교 등록금으로 학원이라도 다니면

이 쪽으로 충분히 진로를 삼을 수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을 설득하기는 엄청 어려웠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그냥 대학교나 졸업하고 하라고 하셔서... 진짜 많이 싸웠습니다..

하긴 부모님 마음을 생각해봐도 갑자기 그림을 그린다고하니 얼마나

어이가 없었을까 생각도 해요

그래서 인지 정말 공부할 때 하기 싫어도 힘들어도 부모님이

지원해주신 만큼 열심히 하자라는 마음으로 공부를 많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기 시작했었죠..

정말 기초 점 선 면에 대한 공부부터 시작해서 인체 이런식으로

차근차근 배웠어요 근데 생각해보니깐 제가 그리던 그림자체가 어떻게 보면

재밌게 그릴 수 있는 캐릭터들이여서 재미있었지만 이것도

하나의 공부이다보니깐 굉장히

고생을 많이 했었어요 힘들기도 하고 재미도 크게 못느끼고 하다보니

그래도 이걸 배우면 실력이 확 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뿜뿜했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면서 군대를 가게 되었고

군대에서는 딱히 그림을 그릴 수 없어서 그냥 편지 쓸 시간에

그림을 그려왔던 것 같아요

창작 캐릭터도 구상해보고 어떤 느낌일지 이런 것도 많이 고민하고

제일 중요한 손이 안굳게 만드는 연습을 엄청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군대가면 실력이 엄청 줄어들지 않을까 이런 걱정도 했는데

오히려 생각할 시간도 많고 그림은 꾸준히 그릴 수 있다보니

그 안가던 군대의 시간도 무언갈 하면서 근무를 하니 엄청 빠르게

지나가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군대를 전역하고 한 3달정도 후에 취업에 성공 했습니다..

그림을 엄청 군대 생활처럼 빡세게 그렸던 것 같아요

아쉬운게 있다고하면 대학생활을 짧게 한것인데 그래도

남들보다 취업을 빨리 할 수 있었다는 행복함이 있었어요

그렇게 제 자랑아닌 자랑을 해버렸네요

사실 뭐 이 글을 읽는분들은 아마 그림에 대한 관심이 엄청 많으시거나

그렇겠죠..

그림으로 먹고 살기 힘들다라는 생각도 많이 있으실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지금 업계에서 살아보고 있는데 또 그렇지만도 않더라구요

순수미술은 잘 모르겠지만 일러스트 쪽은 게임도 많고 일러스트하면서

웹툰쪽으로도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충분히

살만한 것 같아요 저는 스펙을 쌓을 때 외주작업도 했었는데 사실

집구석에 나가질 않아서 돈을 따로 쓰지도 않았고 외주작업을 하면서

용돈벌이도 많이 했었습니다

사실 무언갈 도전하기엔 분명 포기해야되는 것이 존재할거라고 생각해요

포기해야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간절함으로 바라면

누구보다 빠르게 원하는걸 쟁취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들 꿈을 잘 찾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다닌 학원홈페이지를

남겨드릴테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